굴소스 넣어 만든 새우볶음밥
아침으로 무국과 함께 먹을 새우볶음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새우를 처음 사보았는데, 초보자가 하기 좋을 듯한 새우볶음밥을 먼저 해보기로 했어요.
재료(1인분 기준)
새우 한 주먹, 호박 조금, 작은 당근 1/3, 양파 1/2, 양송이버섯 1개, 계란 1개, 굴소스 1 숟가락, 밥 1/2 공기
호박, 당근,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전 칼질에 시간이 오래 걸려 아침엔 무리일 것 같아 어제 밤에 잘라놓았어요:)
양송이 버섯은 예쁘게 잘라줍니다.
당근, 호박 부터 기름두른 팬에 넣어 약한 불에 볶기 시작해요.
당근색이 살짝 변할 때 쯤, 양파와 양송이버섯도 넣어 볶습니다.
맛소금도 살짝 뿌려주었어요.(새우가 살짝 가염된 새우라길래 전체적으로 소금간은 살짝 했습니다😃)
버섯이 갈색빛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새우도 넣어 약한 불에 마구마구 볶아줍니다.
새우가 하얗게 되어 익은 것 같을 때 밥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밥과 채소가 잘 섞어지면 굴소스 1 숟가락을 넣어요.
굴소스가 뭉치지 않도록 잘 섞어 볶습니다.
마지막으로 밥을 후라이팬 한 쪽에 몰아주고, 남은 한 쪽에 계란을 넣어 살짝 익혀줍니다.
살짝 익을 때 쯤 노른자도 풀어주고, 스크램블하듯 휘저어가며 익혀주세요.
볶음밥에 그대로 계란을 넣으면 죽같이 된다해서 저는 1/3 정도 익힌 다음에 밥과 섞어주었어요.(삼시세끼에서 나왔어요ㅎㅎ)
다 되었습니다!!😆
굴소스를 넣어서 소금만 넣어 만든 것 보다 감칠맛이 돌고 쫌 더 다양한 맛이 났습니다.
굴소스 처음 사봐서 여기저기 넣어보고 있는데, 간 맞추기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는 새우로 다른 음식을 도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