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금
요즘 첫째 람이(34개월)는 자동차 앞자리를 노린다.
오늘도 하원하는 길,
카시트에 혼자 앉겠다며 자동차에 올라타더니
넘어넘어 앞자리에 앉아서 이것저것 기웃거린다.
그러다가는 조수석에 자리를 잡고는
여기 앉아서 집에 가자고 주장한다.
그래서 가다가 마트 들릴거니까
여기서 마트까지는 카시트에 앉아서 가고
마트에서 집은 가까우니까(1분미만)
그때 조수석에 앉혀주겠다고 얘기하니
람이가 하는 말
‘그럼 여기서 마트까지 여기 앉고,
마트에서 집까지 갈때 카시트 앉자’
뭐가 자기한테 유리한건지 아는구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