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4.29 알록달록 파프리카&사과 피클
  2. 2018.03.19 보글보글 얼큰한 꽁치조림!

결혼 후 첫 집들이가 있어서 요리를 준비한다고 이것저것 구매했는데,
샐러드용으로 준비한 파프리카가 많이 남아서 무르기 전에 무엇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새콤달콤 피클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
​빨간 파프리카 2개, 노란 파프리카 2개, 사과 1개반
물, 식초, 설탕(2:0.7:1)

파프리카와 사과는 베이킹소다로 뽀득하게 닦아준 다음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모든 씨는 제거해주었고요😃
저는 사과도 있어서 추가했지만, 파프리카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유리병에 넣어주는 것이 제일이지만,
전 유리병에 없어서 뜨거운 물을 부어도 괜찮은 통에
잘라놓은 파프리카와 사과를 다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피클용 소스는 물:식초:설탕의 비율이 2:1:1 로 했습니다.
하지만, 위의 비율로는 너무 신맛과 향이 강했어요😖

소스는 식초의 양을 줄인 ​물:식초:설탕 = 2:0.7:1 ​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물과 식초와 설탕을 비율대로 냄비에 넣은 후 팔팔 끓여줍니다.​

뜨거운 피클물을 파프리카와 사과가 잠길 정도로 부어줍니다.

뚜껑을 닫고 상온에서 하루 정도 보관 후에 냉장고에서 하루 더 보관해주었습니다.

전 2:1:1 로 한 후에 시식해보니 식초맛이 너무 강해서ㅠ
피클물을 1/3 가량 버리고 물을 더 부은 다음,
냉장고에서 하루 더 보관한 후에 먹어보니 입에 맞더라고요ㅎㅎ

파스타나 라면 먹을 때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

피클레시피를 찾아보니 피클용 재료를 구워서 사용하는 레시피, 피클용 소스와 함께 끓이는 레시피 등의 다양한 방법이 존재했습니다.
여러 레시피를 보고 가장 간단하게, 그리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을 수 있는 방법으로 만들어보았어요(전 씹는 맛이 있는게 좋더라구요ㅎㅎ)
재료 다듬는 시간만 빠르다면 정말 단시간에 슝- 만드실 수 있을 거에요:)
알록달록 색도 예뻐서 보기에도 참 좋답니다😍

Posted by 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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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어제밤 처음으로 생선요리를 해보았습니다.

생선비린내가 두려워 구워먹는 것만 두 번 해보았는데, 이번엔 조림을 도전해보았어요.

 

 

재료(3인분 기준)

꽁치 3마리, 무 1/4, 당근 1/2, 양파 1개반,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알배추 1/3, 호박 조금, 마늘 4개, 파 적당량, 육수 500ml

 

양념재료(3인분 기준)

진간장 4숟가락, 설탕 반숟가락, 다진마늘 2숟가락, 고추장 2숟가락, 생강 1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 굴소스1숟가락, 매실액 2숟가락 

 

다듬은 꽁치는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쌀뜨물에 담가주었습니다.

전 거의 1시간 정도 담가주었어요.

일부러는 아니고 재료손질 하다보니 1시간이 지났더라고요ㅎㅎ

30분 담가두셔도 될 것 같아요.

생선을 담가둔채로 재료를 손질합니다.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저는 호박도 조금 남은게 있어서 넣어주었고, 비린내 제거에 도움이 될까 싶어 마늘도 편으로 썰어 넣어주었어요.

넣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D

파는 초록부분은 큼직큼직하게 잘랐고, 뿌리부분은 동글동글하게 잘랐어요.

채소손질이 끝났으면 다음은 양념장을 만들어보아용!

굴소스와 매실액은 안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있어서 넣어보았어요.

전 설탕단맛이 싫어서 매실을 넣고, 대신 설탕을 줄여서 반숟가락 넣었는데, 매실을 안 넣으신다면 설탕을 더 첨가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났으면 재료중에 가장 단단한 무와 당근을 냄비에 넣고, 육수를 채소가 잠길정도로 부어줍니다.

그리고 잘 익도록 먼저 끓여주었어요.

팔팔 끓기를 기다리면서 쌀뜨물에 담가두었던 생선을 흐르는 물에 씻고,

전 괜히 불안해서 비린내 제거를 위해 물과 식초를 1:1로 섞은 후 생선에 발라주었어요.(안 하셔도 됩니당!)

무와 당근을 넣은 냄비가 끓으면 그 위에 생선과 손질한 재료들(파(동그란부분)와 홍고추를 제외)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양념도 알뜰살뜰 다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다시 팔팔 끓이기!

뚜껑을 열고 끓이면 비린내가 날아간다 해서 뚜껑열고 중불로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고, 국물도 졸아가기 시작하면 동글하게 썰은 파와 홍고추를 넣고 좀 더 끓여줍니다.

그러면 완성!!

 

전 생각보다 더 달게 되었어요.

설탕을 아예 빼고 매실액만 넣거나 아니면 매실액을 1숟가락만 넣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전 얼큰하고 칼칼한 조림을 원했는데, 달달하고 살짝 얼큰한 조림이 되었어요.

달달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입맛에 맞으실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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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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