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목
1>
자기 전 첫째 람이(35개월)를 씻기는 중에
문득 너무 큰 것 같아 감격에 젖어서
‘언제 이렇게 컸을까아아😭 엄마 뱃속에 있었는데에에
엄마 뱃속에 있을때 기억나?’
하자 ‘네!’ 라고 하는 거다.
‘어땠어?’ 라고 물으니
람이가 ‘슬펐어ㅠ’ 한다.
왜 슬펐냐고 물으니까 람이가 말하길
‘뱃속에 엄마가 없어서 슬펐어’
넌 감동이야ㅠㅠㅠㅠㅠ
2>
자려고 세팅을 다 해놨는데,
안 자려고 안 눕는 람이.
람이를 눕히려고 남편이
‘람아, 누워서 노가리 까자~’ 하고
장난스레 말했는데 람이는 ‘싫어’ 한다.
남편이 ‘노가리가 뭔지 알아?’ 물으니
첫째
‘까먹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