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육볶음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전 양념된 고기는 선호하지 않아요. EX)제육볶음, 불고기, 양념갈비 등, 전 삼겹살같이 그냥 구워먹는 고기를 좋아합니다😍)
남편이 제육볶음을 참 좋아해서 큰 맘 먹고 도전해보았어요.
재료(2인분 기준)
돼지고기 2줌, 양파 1/2개, 느타리 버섯 1줌, 팽이버섯 약간, 알배추 1/4개, 마늘 3개, 청양고추 1개
양념장
다진마늘 1숟가락, 고추장 3숟가락, 진간장 4숟가락, 생강 1작은 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설탕 1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레몬청 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후추 조금
고기는 마트에서 파는 1팩에 반 분량을 사용했습니다.
고기는 해동시킨 후, 핏물을 제거하고 혹시 모를 누린내도 제거하기 위해 우유에 담가두었어요.
1시간 쯤 담가둔 후에 흐르는 물로 깨끗히 행궈줍니다.
고기에 핏물을 제거하는 1시간 동안에 양념장을 만들고 재료를 준비해둡시당:)
적당한 그릇에 모든 양념장 재료를 넣어 섞어주세요.
맛을 보시고 부족한 맛은 더 첨가해주시면 됩니당!
전 혹시라도 고기냄새가 날까봐 레몬청을 넣어주었는데, 이것 때문에 신맛이 나서 설탕을 추가했어요😅
만약 레몬청을 안 넣으실 거면,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더 추가해 단맛을 맞춰주세요.
재료는 제가 적은 것에 당근, 호박, 양배추 등등 마음껏 추가하셔도 됩니다😃
전 양배추 대신 알배추를 넣었어요.
모든 재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사진에는 없지만ㅠ 마늘은 편으로 썰어주시고 청양고추도 쫑쫑 썰어주세요.
흐르는 물에 깨끗히 행군 고기는 키친타월로 물기도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양념장에 투하!
고기에 양념이 고루고루 묻도록 마구 버무려줍니다😆
전 이 상태로 그릇에 랩을 씌워 12시간 이상 냉장고에 넣어두었고, 30분이라도 재워주면 좋겠지만,
급하시다면 바로 조리하기 시작하셔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준 후, 편으로 썬 마늘을 넣어 마늘향이 나도록 볶아주기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 마늘향이 나면 고기를 넣어 중간불에 볶아주세요.
고기가 반 정도 익은 색으로 변하면 양파,청양고추->버섯->알배추 순으로 넣어 볶아줍니다.
고기와 마지막으로 넣은 알배추까지 숨이 죽고 다 익으면 깨를 송송 뿌린 다음, 센 불에 마지막으로 한 번 볶아주세요.
전 채소에서 나온 물을 졸이는 느낌으로 볶아주었어요.
그럼 완성!!
살짝 맵고 달달한 제육볶음 완성입니다🎉🎶🤩
남편이 맛있게 먹어주니 기쁘고 감사하네요ㅎㅎ
한 끼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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